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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민 1만8천여명, '2차 소비쿠폰' 미신청…31일 마감

등록 2025.10.28 11:2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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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전북 전주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 전북 전주시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신청 마감일(31일 오후 6시)을 앞두고 아직 신청하지 않은 시민들에게 조속한 신청을 요청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소비쿠폰 지급 대상자 57만9421명 중 56만1062명이 신청을 완료했다. 신청률은 96.8%다. 지급액은 총 561억620만원 규모다.

이번 2차 소비쿠폰은 가구 합산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전주시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씩 지급된다. 건강보험료 기준에 부합하더라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원을 초과하거나 금융소득 합계액이 2000만원을 초과하는 가구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전주사랑상품권 앱 또는 각 카드사 홈페이지·앱·콜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시민은 주소지 동 주민센터나 카드 연계 은행 영업점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시는 고령자나 장애인 등 방문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공무원이 직접 찾아가 신청서 접수와 카드 발급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소비쿠폰은 연 매출 30억원 이하 영세 사업장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1·2차 쿠폰 모두 사용기한은 내달 30일까지다.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정승원 전주시 민생사회적경제과장은 "2차분 신청 마감 전까지 모든 시민이 신청해 달라"며 "기한 내 소비쿠폰이 사용돼 지역경제에 힘을 보태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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