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화암면, 농촌 유학생 공동주택 조성 간담회

인구감소 대응·도시 학생 농촌유학 활성화 방안 모색

지난 27일 개최된 정선군 화암면 농촌 유학생 공동주택 조성 간담회.(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정선군 화암면 주민자치회(회장 이재욱)는 27일 화암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농촌 유학생 공동주택 추진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농어촌 지역의 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도시 학생들의 농촌 유학을 지원하기 위한 공동주택 조성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제3기 화암면 주민자치회 위원을 비롯해 정선군청 기획관, 가족행복과장, 화암면장, 화동초·중학교장 등 관계 기관 공무원과 주민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농어촌 유학생 공동주택 설치의 필요성과 운영 방향, 지속 가능한 유학생 유치 방안 등을 논의하며 화암면의 인구 유입과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한 실질적 대안을 모색했다.

이재욱 주민자치회장은 “그동안 여러 차례 농어촌 유학생 유치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며 “이번 간담회가 공동주택 설치의 첫걸음이자 지역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화암면 주민자치회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행정기관과 교육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농어촌 유학생 정주 여건 개선 및 지원 기반 확충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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