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나눔 걸음 '오~잇길' 걷기대회 개최
11월2일 극락교 하부 일대
참가비 전액 가족돌봄청년 전달
![[광주=뉴시스] 광주 서구는 오는 11월2일 영산강 일대에서 '제3회 함께 서구, 오~잇길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4월 열린 2회 대회 모습. (사진=광주 서구 제공) 2024.10.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10/30/NISI20241030_0001690331_web.jpg?rnd=20241030171907)
[광주=뉴시스] 광주 서구는 오는 11월2일 영산강 일대에서 '제3회 함께 서구, 오~잇길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4월 열린 2회 대회 모습. (사진=광주 서구 제공) 2024.10.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오잇길은 '오(5)천원의 나눔으로 우리 이(2)웃의 희망을 잇는 5.2km의 길'이라는 의미로, 가족돌봄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열리는 서구 대표 주민참여형 나눔 축제다.
대회에는 가족돌봄청년·장애인·어르신·돌봄제공자 등 2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영산강 자전거길안내센터에서 출발해 신서창교 하부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5.2km 구간을 함께 걸으며 나눔을 실천한다. 참가비 5000원은 전액 가족돌봄청년 지원금으로 사용된다.
걷기 구간 중 800m 지점에는 '서구 아너존'이 마련돼 서구의 고액 기부자 모임인 서구아너스회원들의 나눔 철학을 공유하고 반환점에서는 완보 기념 스탬프존을 운영해 참여자들의 성취감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서구는 전국 최초로 관내 전 지역을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한 성과를 바탕으로 행사장 내 온누리가맹점 먹거리 부스와 온누리 홍보존을 운영해 지역 상권과의 상생을 도모한다.
이외에도 난타·합창·통기타 공연과 돌봄공감 전시, 포토부스, 아너존 체험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네이버 폼 또는 행사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5천원의 따뜻한 걸음이 가족돌봄청년에게 실질적인 희망이 되길 바란다. 많은 주민이 함께 걷고 나누는 연대의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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