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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판매해 고수익 보장" 투자금 갈취한 농업법인 대표 '구속'

등록 2025.10.31 13:44:08수정 2025.10.31 16:5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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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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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인삼을 판매해 고수익을 보장하겠다고 속여 투자금을 갈취한 농업법인 대표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사기 및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완주군 소재의 한 농업법인 대표 A(50대)씨와 팀장 등 2명을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들은 자신들이 운영 중이던 농장을 분양한 뒤 "투자를 하면 원금과 인삼을 제공하겠다"고 속여 피해자 100여명으로부터 70억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들은 약속과 달리 수익금을 받지 못하자 A씨를 고소했다. 현재도 피해자들의 고소장이 접수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와 피해 금액이 더 늘어날 수 있는 만큼 관련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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