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농산물도매시장 주차 차량서 가방 훔쳐 튄 60대 검거

[광주=뉴시스] 광주 북구 오치동 광주 북부경찰서 본관동.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광주 북부경찰서는 3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 지난달 29일 오전 9시30분께 광주 북구 각화동 농산물도매시장에서 50대 남성 B씨의 1t 화물차량에 침입해 현금 50만원 등이 든 가방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조사 결과 A씨는 B씨가 문을 잠그지 않은 채 화물차량에서 내리는 모습을 보고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도주한 A씨는 지난 2일 오후 2시께 광주 동구 한 숙박업소에서 검거됐다.

A씨는 경찰에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누범기간인 점을 토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인 한편, A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와 여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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