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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자연재해 저감 종합계획 재정비…"이상기후 대응"

등록 2025.11.04 09:4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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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침수·붕괴 지역 중심 재해예방사업 본격 추진

군산시, 자연재해 저감 종합계획 재정비…"이상기후 대응"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군산시가 이상기후에 대응해 '자연재해 저감 종합계획'을 전면 재정비하고, 상습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재해예방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최근 기후 변화가 국지적·돌발적으로 나타나면서 기존 예측체계로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어렵다는 판단, 행정안전부 승인을 목표로 종합계획을 재정비 중이다.

이번 계획은 단순한 시설 보강을 넘어 도시 안전 인프라를 확충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시는 내수침수·사면붕괴·대설·강풍·해일 등 9개 자연재난 유형을 종합 분석해 상습 피해지역의 구조적 문제를 진단하고, 중·장기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현재 구암·신풍·나운·경포 등 4개 지구를 대상으로 총 1835억 원 규모의 재해예방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구암지구는 이미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에 착공했으며, 나머지 지역은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진행 중이다.

또한 조촌지구와 개야도지구가 내년도 재해예방사업 신규 대상지로 추가 선정되면서, 총 739억 원 규모의 신규 사업도 추진된다. 조촌지구는 배수 개선, 개야도지구는 해안 절개지 붕괴 위험지 정비가 중점 과제다.

문춘호 안전건설국장은 "국가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재해예방 기반을 확충하는 것은 큰 성과지만, 아직 사업이 이뤄지지 않은 지역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후 변화에 대응한 지속가능한 재난안전도시 구축을 시정 핵심 과제로 삼아, 배수시설·사면·하천 등 주요 방재 인프라를 재점검하고, 극한 강우에도 견딜 수 있는 도시 방재체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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