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신약 렉라자 병용요법, 미국 NCCN '우선권고' 등재"
미국종합암네트워크 가이드라인 개정
렉라자·리브리반트 병용요법 우선권고
경쟁 의약품 '타그리소'와 동등한 등급
업계 "예상보다 가파른 처방증가 기대"
![[서울=뉴시스] 유한양행 폐암신약 '렉라자' (사진=유한양행) 2025.11.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8/21/NISI20240821_0001632966_web.jpg?rnd=20240821090612)
[서울=뉴시스] 유한양행 폐암신약 '렉라자' (사진=유한양행) 2025.11.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유한양행의 폐암신약 '렉라자'(레이저티닙)와 존슨앤드존슨 항암제 '리브리반트'(아미반타맙) 병용요법이 미국 종합암네트워크(NCCN)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 '우선 권고' 요법으로 이름을 올렸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현지 시간) 개정된 NCCN 가이드라인에 렉라자·리브리반트 병용요법은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엑손 19번 결손 또는 엑손 21(L858R)번 치환 변이' 환자 1차 치료법 카테고리1로 우선 권고(preferred)됐다.
기존에는 렉라자의 경쟁 약물인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오시머티닙)만이 NCCN 가이드라인 우선 권고로 등재돼 있었다.
이번에 렉라자·리브리반트 병용요법이 타그리소와 동등하게 우선 권고되면서 처방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NCCN 가이드라인 등재는 처방 기준으로 활용되며, 우선 권고 등급은 제일 선호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타그리소는 출시된 지 8개 분기만에 1차 라인 선호요법으로 등재된 바 있고, 이후 본격 처방이 급성장했다"며 "렉라자·리브리반트 병용 요법은 출시 5개 분기차에 등재돼 기존 예상보다 가파른 처방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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