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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슬지 전북도의원 "글로벌 청소년 리더센터 문제 해결을"

등록 2025.11.10 16: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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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준공 후 유휴 상태, 애물단지 전락 위기

"전북도, 도교육청 행정적·재정적 대응책 부재" 질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김슬지 전북특별차지도의원.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김슬지 전북특별차지도의원.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 부안군에 소재한 글로벌 청소년 리더센터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전북도의 책임 있고 실질적인 협력 행정을 촉구하고 지적이 제기됐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슬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10일 제423회 정례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전북자치도가 세계잼버리대회 개최를 위해 리더센터 건립을 약속하고 총 사업비 383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9월 준공을 완료했지만, 현재까지 운영주체를 확정하지 못한 채 약 3억4000만원의 유지·보수 비용만 지출하며, 유휴 상태로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어 "5분 발언과 긴급현안질문을 통해 리더센터를 국제교육원으로 활용할 것을 제안했고 도지사와 교육감 모두 협력 의지를 표명했으나, 교육감의 부재로 인한 의사결정 지연 속에 도교육청 내부 분위기가 '부정의 자세와 소극적 대응'으로 변화됐으며, 도청은 이런 현실을 인지하고도 문제 해결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대응책을 마련하지 않은 채 떠넘기기에만 급급하다"고 질타했다.

김슬지 의원은 "도내 청소년의 미래를 위해 진정한 협력과 실행의 행정으로 글로벌 청소년 리더센터가 하루빨리 정상 운영되기를 강력히 희망한다"며 "전북도가 도교육청에 리모델링 비용과 안정적 운영 예산에 대한 재정 매칭 방안을 주도적으로 제시하는 등 문제 해결을 위한 긴밀한 협치와 실질적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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