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성모힐병원, 내과 중심 회복 전문병원으로 주목

호흡기내과 중심 '패스트트랙 시스템' 구축

정밀검사·투석·간병… 대학병원급 환경 구현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부천성모힐병원.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부천시 소사구에 위치한 성모힐병원은 대학병원 진료 전후를 잇는 내과 중심 회복 전문병원으로 자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병원은 호흡기내과를 중심으로 한 정밀 진단과 맞춤 치료, 그리고 환자 중심의 통합 관리 시스템을 통해 ‘믿고 찾는 지역 대표 내과병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성모힐병원은 대학병원 진료 이전의 신속한 진단과 치료, 대학병원 퇴원 후 회복기에 필요한 지속 치료를 동시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병원 관계자는 "환자의 든든한 다리가 되어 건강한 삶으로 나아가는 길을 함께 걷는 것이 성모힐병원의 존재 이유"라며 "빠르고 정확한 진료 연결을 위해 '대학병원 호흡기내과 패스트트랙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병원을 이끄는 하직환 병원장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및 인천성모병원에서 교수로 재직한 호흡기내과 전문의다.

하 원장은 국내외 여러 학회를 통해 최신 치료법 연구 및 임상 적용에 앞장서 왔으며, 중환자 세부전문의로서 풍부한 임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성모힐병원은 호흡기내과를 비롯해 일반내과, 소화기내과, 혈액투석 등 다양한 내과 전문 진료를 수행한다.

병원은 CT, 기관지내시경, 폐기능검사 장비를 갖추고 있어, 정밀한 검사를 통한 정확한 진단과 환자 맞춤형 치료를 지원한다.

또 투석치료가 가능한 내과 병원으로, 만성질환자와 중증 환자까지 포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환자 중심의 진료 환경도 돋보인다. 성모힐병원의 전체 병동은 4인실로 구성돼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며, 24시간 상주 간병인을 배치해 환자가 언제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된다. 또 병원 2층 병실에는 환자 감시장치(모니터링 시스템)가 설치돼 의료진이 실시간으로 환자 상태를 확인하며 응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하직환·문설경 병원장은 "환자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신뢰할 수 있는 치료 환경과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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