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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수변 라운지 조성…개방형 생태 휴식 공간

등록 2025.11.11 16:34:30수정 2025.11.11 17: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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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방 위 화단 재정비…시민 접근성·경관 개선

[서울=뉴시스] 도심 속 자연과 만나는 열린 공간. 성북구 수변 라운지 탄생. 2025.11.11. (자료=성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도심 속 자연과 만나는 열린 공간. 성북구 수변 라운지 탄생. 2025.11.11. (자료=성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하천 제방 보도 안전 난간으로 인해 접근이 어려웠던 기존 화단을 정비해 성북천 개방형 수변 공간을 새롭게 조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성북천 일대는 갯버들 군락, 백로·왜가리 등 조류, 식생이 어우러진 대표적 생태 명소라고 구는 소개했다.

구는 이번 정비를 통해 성북천 생태적 가치를 보전하는 동시에 제방 위 공간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조성 구간은 보문2교~용문교 사이다. 북데크 2개소, 전망데크 1개소, 보행정원길 등이 조성됐다. 제방 위에서 성북천을 바라보며 머물 수 있는 휴식 공간이 확보됐다.

이번 정비로 기존에 천변 산책로에 집중됐던 방문객이 제방 위 공간까지 분산됐다. 인근 성북천 카페거리와의 연계성이 강화됐다.

성북구는 "성북천은 도심 속에서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중요한 생태 자원"이라며 "이번에 조성된 개방형 수변 공간이 시민들에게 사계절 생태 변화를 느끼며 여유로운 일상을 즐길 수 있는 감성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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