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유스컬처 아이콘' 베르디, 4월 롯데뮤지엄서 첫 개인전
조각 신작·설치 작업 등 350점 대규모 전시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롯데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롯데뮤지엄은 일본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아티스트 베르디(VERDY)의 첫 미술관 개인전 ‘I Believe in Me’를 4월 24일부터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스트리트와 미술, 디자인의 경계를 넘나들며 활동해온 베르디의 작업 세계를 미술관에서 처음으로 조명하는 자리다. 대형 조각 신작과 드로잉, 네온 작품, 설치 작업 등 약 350여 점을 선보이는 최대 규모 전시다.
베르디(39)는 일본 오사카 출신의 그래픽 디자이너로 캐릭터와 타이포그래피를 결합한 독자적인 시각 언어로 동시대 유스 컬처의 감수성을 표현해왔다. 1990년대 일본 우라하라(Urahara) 패션 문화와 펑크 록, 스케이트보드 문화의 영향을 바탕으로 형성된 그의 그래픽 세계는 스트리트 문화에서 출발해 패션과 디자인 산업 전반으로 확장되며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전시는 ‘I Believe in Me’라는 제목 아래 외부 기준이 아닌 자신의 감각을 신뢰해온 작가의 태도를 조명한다. 그래픽과 캐릭터, 타이포그래피, 협업 프로젝트를 아우르는 베르디의 시각 세계를 한자리에서 소개한다.
전시에서는 크레용 드로잉 100점과 3D 캔버스 작품, 판화 70여 점, 조각 22점과 벌룬 설치 작품, 네온 작품 등이 공개된다. 일본에 위치한 작가의 실제 작업 공간을 재현한 ‘VERDY STUDIO’ 섹션도 마련해 창작 과정과 작업 세계를 함께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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