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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해안서 마약 봉지 3차례 발견…해경 등 합동 수색

등록 2025.11.12 16: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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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청하면 방어리 등 포항 해안에 3차례 발견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12일 포항시 북구 흥해읍 오도리 해안에서 해경이 마약 탐지견을 동원해 마약을 찾기 위해 수색하고 있다. 2025.11.12. sjw@newsis.com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12일 포항시 북구 흥해읍 오도리 해안에서 해경이 마약 탐지견을 동원해 마약을 찾기 위해 수색하고 있다. 2025.11.12.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최근 포항 해안가에 제주도에 이어 마약 봉지가 잇따라 발견돼 포항해경 등 관계 기관이 합동 수색에 나섰다.

12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 육군, 대구세관 등 100여 명의 인력과 마약 탐지견, 드론 10대를 투입해 해안가를 수색했다.

이날 수색은 포항 북구 흥해읍 칠포리~청하면 방어리 10㎞ 구간이다.

지난 7일 청하면 방어리 해안에서 쓰레기를 정리하던 시민이 중국산 차(茶) 봉지에 마약(1㎏)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앞서 지난달 15·26일에도 남구 임곡리 해변, 북구 청하면 해안에서 마약 의심 봉지가 발견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 결과, 지난달 포항 해안에서 발견된 물질은 모두 마약류인 '케타민'으로 확인됐다.

해경 관계자는 "제주 등 남해안에도 마약 봉지 발견이 잇따르고 있다”며 “유입 경로를 추적하고 해안가 순찰과 수색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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