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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 AI 시대 도서관 가치·비전 모색

등록 2025.11.13 10: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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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2025 국가지식정보협의회 정기총회'

[서울=뉴시스] '2025 국가지식정보협의회 정기총회' (사진=국립중앙도서관 제공) 2025.11.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25 국가지식정보협의회 정기총회' (사진=국립중앙도서관 제공) 2025.11.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기용 기자 = 국립중앙도서관이 인공지능(AI) 시대의 도서관 가치와 비전을 관계 기관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오는 14일 '2025 국가지식정보협의회 정기총회'를 도서관에서 개최한다. 올해 주제는 'AI 시대, 도서관의 가치와 지식 생태계의 새로운 비전'으로, 신기술 기반의 발전 전략을 모색하고 회원기관 간 협력을 강화한다.

국가지식정보협의회는 도서관을 비롯해 1만5000여 관계 기관이 참여해 국가전자도서관 등 12개 협력 사업을 운영하는 협의체이다.

총회에서 김병필 카이스트 교수는 'AI 에이전트 시대의 도서관: 지식저장소와 지식재산권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한다. AI 시대 도서관의 역할 변화와 지식정보자원의 관리, 지식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기관 간 협력과 기술 교류를 주제로 한 발표와 토론이 예정됐다.

이날 회원기관 간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기관에 대한 포상과 2025년 도서관 데이터 활용 공모전 시상식도 개최된다.

도서관이 운영하는 지식 협력체 오픈액세스코리아(OAK) 유공 포상에는 한국노동연구원과 김나원 사서가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는다. 한국 관련 디지털 지식문화자원 수집 플랫폼인 코리안메모리 관련 유공에는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 외 2명이 선정돼 국립중앙도서관장 표창을 받는다.

2025년 도서관 데이터 활용 공모전에서는 오동근 팀 등 2팀이 문체부 장관상, 정예림 팀 등 6팀이 도서관장상을 받는다.

김희섭 국립중앙도서관장은 "이번 총회와 세미나는 AI시대 도서관의 새로운 가치와 지식 생태계의 비전을 제시하고, 국가 지식정보자원의 질적 성장을 견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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