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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로스 "간질환치료 새 가능성 발견"…복합 플랫폼 공개

등록 2025.11.13 09: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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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 아미노산 기술로 간세포 보호·염증 억제 효능 기대"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파로스 경영지원부 이대승 이사, 김정호 대표, 기업부설연구소 박종길 소장이 AASLD 발표 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파로스 제공) 2025.11.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파로스 경영지원부 이대승 이사, 김정호 대표, 기업부설연구소 박종길 소장이 AASLD 발표 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파로스 제공) 2025.11.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서울바이오허브 입주기업 파로스는 지난 7~11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된 'AASLD The Liver Meeting 2025'에서 신규 아미노산 조합 기반 간질환 치료 플랫폼을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AASLD(The Americ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Liver Diseases)는 세계 간질환 연구자와 제약기업이 최신 연구성과와 임상 데이터를 공유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간질환 학술대회다.
 
이번에 공개된 플랫폼은 간세포 보호와 염증 억제 기능을 동시에 강화한 복합 아미노산 기술이다. 실험 모델에서 간 효소 수치 개선 및 염증 지표 감소 등 유의미한 치료 효능이 나타났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파로스는 전임상 연구에 착수할 계획이다.

파로스는 환자의 복용 순응도를 높이기 위한 신규 제형 개발에도 성공했다. 기존 제형 대비 흡수율과 복용 편의성이 향상된 제형을 선보이며, 임상 효능뿐 아니라 환자 중심의 치료 경험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파로스 관계자는 "AASLD는 간질환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 학회로, 이번 발표를 통해 파로스의 R&D 역량이 글로벌 무대에서 주목받는 계기가 됐다"며 "아미노산 조합 플랫폼과 제형 혁신을 기반으로 전임상 진입과 글로벌 협력 확대를 추진, 간질환 치료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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