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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컨테이너 운임지수 KCCI, 글로벌 입지 확대 '순항'

등록 2025.11.13 13:43:10수정 2025.11.13 15: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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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진공이 개발한 컨 운임지수, 발표 3주년 맞아

글로벌 분석기관과 협업…해외시장 인지도 ↑

[부산=뉴시스]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옥 현판. (사진=해진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옥 현판. (사진=해진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가 자체 개발한 한국발 컨테이너선 운임 종합지수인 'KOBC컨테이너운임지수(KCCI)'가 발표 3주년을 맞았다.

13일 해진공에 따르면 KCCI는 2022년 11월 7일 첫 발표 이후 국내 해운물류업계의 시황 파악과 분석력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해진공 관계자는 "올해 미국발 관세 전쟁으로 글로벌 운임 변동성이 커졌을 때 KCCI가 대미 교역 환경 변화가 한국발 해상운임에 미치는 영향을 반영해 업계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강조했다.

해진공은 지난 3년간 150회에 걸친 발표를 통해 시계열 자료를 확보했으며, 패널리스트도 초기 10개사에서 올해 말 27개사로 확대할 예정이다. 패널에는 국내 대형·중견 물류사뿐 아니라 중소기업과 외국계 기업까지 참여해 운임 표본의 다양성을 확보했다.

또한 글로벌 분석기관과의 협업으로 해외시장 인지도를 높이기도 했다.

지난해 9월 블룸버그 터미널에 등재된 데 이어, 이달부터는 프랑스 해운조사기관인 '알파라이너(Alphaliner)' 플랫폼에서도 서비스되고 있다. 알파라이너는 전 세계 100여 개국 3500여 기업이 구독하며, 업계에서는 컨테이너 시장의 표준으로 불리는 기관이다.

아울러 영국 런던에 있는 해사 컨설팅업체 MSI는 5월부터 전 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발간되는 자사 월간보고서를 통해 KCCI를 공개하고 있으며, 싱가포르의 해운 전문 언론 'Container News'는 올해만 KCCI를 12회 이상 인용했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KCCI는 최근 해외 유명 분석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세계 시장으로 뻗어갈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전 세계적으로 신뢰받는 운임지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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