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통합건강센터 시범사업 한달…예방중심 관리 체계 구축
가입자 334명…65세 이상 대부분
![[광주=뉴시스] 광주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1/03/NISI20240103_0020182080_web.jpg?rnd=20240103141542)
[광주=뉴시스] 광주시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17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동구와 서구의 보건소와 복합커뮤니티센터 등 기존 공간을 활용해 시범 운영 중인 통합건강센터 6곳에 334명이 등록해 정기적으로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고 있다.
가입자 334명 중 235명(71%)은 65세 이상으로, 통합건강센터가 고령층의 ‘건강 돌보미’ 역할을 하고 있다.
통합건강센터는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건강생활지원센터 등에서 따로 운영하던 건강 프로그램을 시민이 한 공간에서 받을 수 있도록 통합한 것이다.
각 센터에서는 통합건강평가, 치매검진, 정신건강, 금연, 고혈압·당뇨 관리, 영양, 구강보건, 방문건강관리 등 기초 건강검사와 생활습관 설문을 바탕으로 개인의 건강 상태를 정밀하게 진단한다.
또 지난달 31일에는 '사회적 처방 건강관리소 2호점'을 광산구 빛고을국민체육센터에 개소해 시민에게 필요한 '함께 운동', '일상 대화', '관계 형성' 등 사회적 처방을 지원하고 있다.
환자의 중증도와 응급실 병상 현황, 의료 자원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원스톱 응급의료 플랫폼'은 다음 달 시범 운영을 마치고 본격 시행된다.
의료 취약 시간대 소아 진료 공백 해소를 위해 운영 중인 공공심야어린이병원과 달빛어린이병원은 올해 이용 환자가 6만 명을 돌파했다.
강윤선 공공보건의료과장은 "광주형 건강돌봄은 '어디서나, 누구나, 건강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 복지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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