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내년 예산 2조6606억 편성…미래투자·민생안정 강화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청.(사진=뉴시스DB)](https://img1.newsis.com/2025/03/27/NISI20250327_0001802675_web.jpg?rnd=20250327154459)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청.(사진=뉴시스DB)
내년도 예산안은 청년·영유아 지원 확대, 저출생 대응, 산업단지 전환 및 신산업 기반 조성, 교통·환경 인프라 확충, 민생경제 안정, 문화·관광 경쟁력 강화 등에 중점을 두고 마련됐다.
시는 청년 정주여건 개선과 인구 구조 변화 대응을 위해 8874억원을 배정했다. 청년매입임대주택(청춘별채) 공급 20억원, 청년 취업지원 4억원, 청년월세 지원 67억원, 전북청년 두배 적금 12억원, 청년활력수당 24억원, 청년문화예술패스 2억원, 지역정착 지원 45억원 등이 포함됐다.
저출생 대응 예산에는 출생축하금 29억원, 1·2세 어린이집 필요경비 93억원, 누리과정 보육료 219억원, 부모급여 353억원, 아이돌봄지원 135억원, 첫만남이용권 64억원 등이 반영됐다.
산업 기반 강화 사업으로는 전주산단 청년문화센터 20억원, 탄소산단 도시숲 21억원, 탄소산단 진입도로 확장 20억원, 탄소국가산단 공공폐수처리시설 8억원, 수소시범도시 18억원, 탄소복합체 가상공학센터 7억원, 산학융합플라자 20억원 등이 포함됐다.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기린대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 137억원, 과학로 확장 4억원, 쑥고개로 확장 30억원, 효천지구 연계도로 4억원, 싸전다리 노상주차장 조성 10억원, 도시계획도로 보상 100억원 등이 편성됐다.
아울러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매입 230억원, 아중천 생태하천 복원 52억원, 전기자동차 구매 지원 258억원, 수소자동차·시내버스 도입 97억원,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16억원 등이 포함됐다.
또 학소지구 우수저류시설 41억원, 가동천 정비 42억원, 재해위험지역 정비 84억원,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63억원, 객사천 정비 21억원 등 재난 예방 사업도 추진된다.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 9672억원의 예산도 편성됐다. 구체적으로는 중소기업 육성기금 12억원, 산업단지 통합관제센터 35억원, 산단 복합문화센터 19억원, 지역화폐 발행 82억원,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29억원, 특례보증 55억원 등이 담겼다.
복지 분야 예산에는 노인일자리 727억원, 기초연금 2771억원, 보훈수당 89억원, 의료·돌봄 통합지원 11억원, 효자어울림복지관 건립 107억원, 장애인 활동지원 515억원, 치매관리·가족지원 25억원 등이 포함됐다.
농업 분야에서는 먹거리 통합지원센터 건립 32억원, 농산물가공 기술지원 9억원, 농업기계 임대 분소 설치 20억원 등이 책정됐다.
문화·관광·체육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서는 2197억원이 투입된다. 전주컨벤션센터 건립 등 MICE 복합단지 303억원, 호남제일문 복합스포츠타운 142억원, 도시재생 128억원, 독립영화의집 및 영화·영상 산업 기반 구축 293억원, 한문화 산업 육성 102억원, 관광거점도시 육성 70억원 등이 포함됐다.
이 밖에도 시는 효자4동 주민센터 신축 30억원, 전주시 청사 별관 확충 35억원, 전주 하계올림픽 홍보·유치 활동 예산도 반영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번 예산이 시민의 삶과 도시의 미래를 위한 든든한 디딤돌이 돼, 더 나은 도시 환경 조성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이끄는 전환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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