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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기 때 정읍은…" 체험 프로그램, 추억 담아간 시민들

등록 2025.11.17 12: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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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한 차례 더 개최

[정읍=뉴시스] 개화기 당시 정읍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 '정읍의 기억'이 지난 15일 정읍 기억저장소에서 열렸다. 개화기 당시의 의상을 차려입은 시민들이 즐거운 표정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뉴시스] 개화기 당시 정읍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 '정읍의 기억'이 지난 15일 정읍 기억저장소에서 열렸다. 개화기 당시의 의상을 차려입은 시민들이 즐거운 표정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정읍에서 한복과 양장이 공존하던 개화기 당시의 의상을 직접 입고 사진을 찍는 등 개화기 체험 프로그램에 많은 인파가 몰려 추억을 담가갔다.

정읍시는 지난 15일 오후 수성동 기억저장소에서 정읍의 역사와 개화기 문화를 주제로 한 전시, 체험, 놀이의 복합 문화행사 '정읍의 기억'이 열렸다고 17일 밝혔다.

시와 정읍정심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대표 유옥경)이 주관한 이 행사는 개화기 당시 정읍의 모습을 담은 사진 전시와 QR코드를 통한 해설 서비스가 동시에 제공되며 관람객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 전문 해설가의 '역사 전시 도슨트'가 2차례 운영되며 개화기 정읍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여기에 정읍역사와 개화기 관련 '역사 퀴즈 골든벨', 전통놀이 체험, 시민의 옛 책을 기증받는 '책우물 프로젝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한 참여자는 "개화기 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으니 그 시대로 돌아간 것 같았다"며 "정읍의 역사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행사는 시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오는 22일 같은 장소에서 한 차례 더 펼쳐질 예정이다.

이학수 시장은 "시민들이 정읍의 과거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상상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도시재생을 통해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정읍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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