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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 만취 상태 운전하다가 도로 위 '쿨쿨'

등록 2025.11.18 11:42:56수정 2025.11.18 13:4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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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현직 경찰관이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고 고속도로 위에서 잠을 자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남부경찰청은 평택경찰서 소속 A경사를 직위해제 하고 음주운전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A경사는 지난 16일 오전 3시35분께 만취 상태로 화성 동탄에서 경부고속도로 안성분기점 인근까지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A경사는 당시 술에 취한 채 운전하다가 안성분기점 인근 갓길에 차를 세우고 잠들었는데 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차가 그의 차량 후미를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

화물차 기사는 사고 직후 처리를 위해 경찰을 불렀고 이 과정에서 A경사 음주 사실이 확인됐다. 당시 A경사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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