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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총-조선대,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맞손'

등록 2025.11.19 11:4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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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례 공동 포럼 개최

[광주=뉴시스]광주경총-조선대, 지역산업혁신·인재양성 `맞손'

[광주=뉴시스]광주경총-조선대, 지역산업혁신·인재양성 `맞손'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광주경영자총협회와 조선대학교가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손을 잡았다.

 광주경총은  글로컬대학30으로 선정된 조선대학교와 지역 핵심 인재 양성과 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위한 G-CEO 포럼 및 G-HR 포럼을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공동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포럼은 19일, 21일, 12월 12일,12월 17일 총 4회에 걸쳐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청년 인재의 수도권 유출과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난이 심화되는 `일자리 미스매치' 현상을 타개하기 위해 지역 경제계와 대학이 공동으로 기획한 대규모 산학협력 프로젝트다.

최근 청년 세대의 중소기업 인식 문제와 산업 수요에 미치지 못하는 대학 교육의 불일치 문제가 지역 경제 활력 저하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가운데 양 기관은 이번 포럼을 통해 구조적인 문제 해결에 나선다.

포럼은 기업의 의사결정권자와 실무 책임자를 분리하는 투트랙(Two-track)전략으로 운영되며 G-CEO 포럼은 지역 기업 대표 및 임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한다.

광주경총의 대표적 인프라인 금요조찬포럼과 연계해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기업의 장기적 인재 양성 전략과 미래 비전을 공유한다. 이는 대학과 기업 최고위급의 협력 의지를 다지는 Top-down 방식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G-HR 포럼은 해양에너지, 오택캐리어, 코비코, 대유에이텍 등 지역 대표 기업의 인사(HR) 실무 책임자 70여 명이 참여한다.

광주경총 인사노무 관리자협의회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업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직무 역량과 조선대학교의 학과별 인재 특성을 1대1로 매칭 한다. 이는 실질적인 채용으로 이어지는 Bottom-up 방식의 실행창구 역할을 맡는다.

광주경총 양진석 회장은 “많은 기업이 쓸만한 인재가 없다고 호소하지만, 정작 청년들은 다닐만한 기업이 없다고 말하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라며, “이번 포럼은 기업 CEO와 인사담당자가 직접 대학과 소통하며 기업의 비전을 공유하고 현장이 원하는 인재를 함께 키워나가는 지속 가능한 상생 고용 생태계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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