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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시민참여형 '사회재난 대응기준' 만든다

등록 2025.11.25 07:5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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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사회재난 극복 시민참여 방안 공론장 개최

박승원 시장 "지역문제 해결에 시민 참여구조 강화할 것"

[광명=뉴시스]24일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사회재난 극복 시민참여 방안 공론장’이 진행 중이다.(사진=광명시 제공)2025.11.25.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명=뉴시스]24일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사회재난 극복 시민참여 방안 공론장’이 진행 중이다.(사진=광명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광명시는 지난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사회재난 극복 시민참여 방안 공론장'을 개최, 시민이 직접 사회재난 대응 기준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공론장은 소하동 아파트 화재 대응  과정에서 활동한 시민대책위원회가 제안한 '사회재난 회복을 위한 시민참여 매뉴얼'을 만드는 과정으로, 시민 80여명이 참여형 숙의방식으로 재난 대응기준 설계에 동참했다.

이날 토론에서는 ▲사회재난의 개념과 인식 ▲광명시가 대응해야 할 사회재난의 범위 ▲실천 과제 등 시민과 행정의 역할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광명시는 내달 TF팀을 구성해 이날 도출한 제안과 토론과정에서의 의견들을 토대로 '사회재난 극복 시민참여 매뉴얼' 초안을 마련하고, 시민과 추가로 논의해 재난이 발생했을 때 회복과정에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든다.

박민선 시민참여 커뮤니티 위원은 "시민의 경험과 의견을 직접 나누며 사회재난 대응을 고민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이번 논의가 시민에게 꼭 필요한 매뉴얼 마련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공론장은 사회재난 대응 기준을 시민과 행정이 함께 만드는 협치의 장으로, 매뉴얼 초안 작성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지역 문제는 지역 구성원이 함께 해결한다는 원칙 아래 시민 참여 구조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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