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희망2026 나눔캠페인' 맞춰 NFT 발행

판매 수익 기부

[서울=뉴시스] 두나무가 '사랑의열매 NFT'를 발행한다. (사진=두나무) 2025.11.28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대체불가토큰(NFT) 플랫폼 '업비트 NFT'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콘텐츠 제작사 GBF Meta 등과 함께 '희망2026 나눔캠페인'에 맞춰 사랑의 열매 대체불가토큰(NFT)을 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발행은 디지털자산 기부금 현금화를 지원하는 ESG 협업의 일환이다.

NFT는 GBF Meta가 발행하며, 판매 수익금은 GBF Meta와 두나무가 사랑의열매에 기부한다.

희망2026 나눔캠페인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내달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하는 대국민 연말연시 집중 모금 캠페인이다. 올해 캠페인 목표 모금액은 4500억원이다. 전국 17개 시·도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이번 NFT 발행은 캠페인 기간 디지털자산 기부를 홍보하고, 디지털자산 기부자를 예우하고자 추진됐다.

NFT는 내달 1일부터 판매형 1종과 비매품형 2종이 발행된다. 이후 추가 2종이 발행될 예정이다.

판매형 NFT인 '빌드-업 포 체인지(Build-up for Change)'는 광화문 광장 사랑의 온도탑을 모티브로, 나눔이 쌓여 희망의 빛으로 확장되는 형상을 복셀아트로 구현했다. 내달 1일부터 14일까지 판매된다. 이후 추가 발행 및 판매 일정은 논의 중이다.

고액 디지털자산 기부자를 위한 비매품형 NFT도 발행한다. 1000만원 이상 기부자인 ‘디지털 나눔리더’, 1억원 이상 신규 기부자인 ‘디지털 나눔 앰배서더’, 기존 고액 기부자인 ‘아너 소사이어티’ 등을 대상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NFT 구매자를 위한 추가 리워드도 제공된다. 판매 기간 NFT를 낙찰 받은 구매자 전원에게 커피 쿠폰이 제공된다. 이 가운데 추첨을 통해 사랑의열매 열매둥이 피규어와 캐릭터 판화가 각각 10명에게 전달된다. 또 인스타그램에 구매 인증 게시물을 업로드 한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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