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 산불 피해 영덕에 2년간 5억원 지원
![[안동=뉴시스] 28일 경북도청 K창에서 경북도와 영덕군, 메르세데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아이들과미래재단, 경북종합자원봉사센터, 영덕군종합자원봉사센터 등 6개 기관이 '경북 산불피해 지원을 위한 산림녹화조성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5.11.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30/NISI20251130_0002006081_web.jpg?rnd=20251130083544)
[안동=뉴시스] 28일 경북도청 K창에서 경북도와 영덕군, 메르세데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아이들과미래재단, 경북종합자원봉사센터, 영덕군종합자원봉사센터 등 6개 기관이 '경북 산불피해 지원을 위한 산림녹화조성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5.11.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메르세데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지난 봄 산불 피해가 심했던 영덕군에 2년간 5억원을 지원한다.
30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 영덕군, 메르세데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아이들과미래재단, 경북종합자원봉사센터, 영덕군종합자원봉사센터 등 6개 기관은 '경북 산불피해 지원을 위한 산림녹화조성 사업 업무협약'을 28일 경북도청 K창에서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지사와 이상국 메르세데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위원, 김광열 영덕군수, 김병기 아이들과 미래재단 사업본부장, 장유석 경북종합자원봉사센터 이사장, 권용걸 영덕군 종합자원봉사센터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메르세데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영덕의 산림피해 복구를 위해 2년간 5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청단풍나무·은행나무·진달래·영산홍 등 1만5100그루가 영덕 별파랑공원 희망숲에 심어진다.
영덕 풍력발전단지에 있는 별파랑공원은 1997년 대형산불이 난 곳을 7년간 복원해 생태 근린공원으로 만들어 영덕군의 대표적인 관광지가 됐지만, 지난 3월 산불로 공원 내 소나무림 3분의 1과 데크길 등 편의시설이 일부 소실됐다.
메르세데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2022년에도 울진군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2년간 6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당시 산림복구 대상지로 결정된 도화동산은 지난 2000년 사상 최대의 동해안 산불이 삼척시에서 울진군으로 번져 민관군이 사력을 다해 산불을 진화한 것을 기념하고자 도화(道花)인 백일홍을 심어 조성한 공원이다.
도화동산은 2022년 3월 대형 산불로 60% 이상이 소실됐었으나 메르세데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 지원으로 6000여 그루의 나무를 심어 1년 만에 다시 백일홍 가득한 공원으로 복원됐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본 경북의 산림 피해 지역에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영덕군의 별파랑공원이 다시 영덕 대표 관광지로 우뚝 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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