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연삼로 2만명 발걸음…차 없는 거리 축제 '활기'
30일 제주도 2025 제2회 차 없는 거리 걷기행사
오전 9시~오후 1시 차량 통제, 시민 산책로 변신
![[제주=뉴시스] 김수환 기자 = 30일 오전 화창한 날씨 속 제주 '2025 제2회 차 없는 거리 걷기행사'가 열린 가운데 참가자들이 차량 통행이 제한된 제주시 연삼로를 걷고 있다. 2025.11.30. notedsh@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30/NISI20251130_0002006234_web.jpg?rnd=20251130130858)
[제주=뉴시스] 김수환 기자 = 30일 오전 화창한 날씨 속 제주 '2025 제2회 차 없는 거리 걷기행사'가 열린 가운데 참가자들이 차량 통행이 제한된 제주시 연삼로를 걷고 있다. 2025.11.30. [email protected]
제주도는 이날 오전 제주시 연삼로 일대에서 '2025 제2회 차 없는 거리 걷기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도민과 관광객 2만여명이 참여해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된 연삼로를 걸었다.
본행사 시작 전 출발점인 애향운동장에서는 개막식과 함께 오라동 주민 난타 공연, 어린이 태권도 무대, 퍼포먼스 등이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돋웠다.
![[제주=뉴시스] 김수환 기자 = 30일 오전 화창한 날씨 속 제주 '2025 제2회 차 없는 거리 걷기행사'가 열린 가운데 참가자들이 차량 통행이 제한된 제주시 연삼로를 걷고 있다. 2025.11.30. notedsh@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30/NISI20251130_0002006233_web.jpg?rnd=20251130130858)
[제주=뉴시스] 김수환 기자 = 30일 오전 화창한 날씨 속 제주 '2025 제2회 차 없는 거리 걷기행사'가 열린 가운데 참가자들이 차량 통행이 제한된 제주시 연삼로를 걷고 있다. 2025.11.30. [email protected]
특히 뉴시스 제주본부가 운영한 체력 측정 체험 부스에는 인파가 몰리며 도민들의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부스에서는 인바디, 악력, 스쾃, 스텝박스 오르내리기, 멀리뛰기 등 체험이 제공됐다.
이후 참가자들은 애향운동장을 출발해 JIBS제주방송을 반환점으로 하는 왕복 4㎞ 구간을 가득 메우며 도로 위 설치된 맨발 건강지압판, 패밀리 림보게임 등을 즐기면서 연삼로를 활기로 채웠다.
![[제주=뉴시스] 김수환 기자 = 30일 오전 제주 '2025 제2회 차 없는 거리 걷기행사'가 열린 가운데 오영훈 제주지사가 뉴시스 제주본부가 운영하는 체력 점수 측정 부스에서 멀리뛰기 체험을 하고 있다. 2025.11.30. notedsh@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30/NISI20251130_0002006240_web.jpg?rnd=20251130130902)
[제주=뉴시스] 김수환 기자 = 30일 오전 제주 '2025 제2회 차 없는 거리 걷기행사'가 열린 가운데 오영훈 제주지사가 뉴시스 제주본부가 운영하는 체력 점수 측정 부스에서 멀리뛰기 체험을 하고 있다. 2025.11.30. [email protected]
8살 이란성 쌍둥이와 함께 나선 이세나(42)씨는 "아이들과 자연을 더 가까이 느끼고 싶어 두 달 전 제주로 이주했다"며 "오늘 같은 가족 참여 행사가 더 많아지면 좋겠다"고 전했다.
킥보드를 타고 행사를 즐긴 한채원(6)양은 "날씨가 더워서 걷기 힘들었지만 부모님과 함께 나와서 좋았다"며 "또 놀러 오고 싶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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