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신호체계 바꿨더니…통행속도 향상, 지체시간 단축
![[제주=뉴시스] 제주자치경찰단.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19/01/22/NISI20190122_0000263735_web.jpg?rnd=20190122174115)
[제주=뉴시스] 제주자치경찰단.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개선 구간은 도령로(7호광장~노형오거리), 노형로(노형오거리~무수천사거리)로, 제주시내와 평화로를 연결하는 핵심 교통축이자 대표 혼잡구간이다.
도자치경찰단은 스마트교차로로 분석·산출한 신호값에 교통분석시뮬레이션(VISSIM)을 적용해 실제 도로상황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사전에 문제점을 검증하고 최적의 신호 운영안을 도출했다.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의 효과 분석 결과, 도령로와 노형로 모두 통행속도 향상, 지체시간 단축, 통행시간 감소 등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평균속도는 개선 전 20.2㎞/h에서 22.0㎞/h로 9% 증가했고 통행시간은 18분46초에서 17분1초로 9.4% 감소했다. 지체시간도 10분24초에서 9분25초로 9.6% 단축됐다.
경제적 측면에서도 차량운행비용 13억4000만원, 시간비용 62억2600만원, 환경비용 1억3600만원 등 총 77억200만원의 비용절감 효과가 발생했다고 자치경찰은 전했다.
오광조 교통정보센터장은 "제주도의 신호체계 운영을 전담하는 기관으로서 책임과 권한을 적극 활용해 스마트교차로 시뮬레이션 등 인공지능 기반 기술을 활용한 신호체계 개선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이러한 기술을 통해 제주도의 교통 시스템은 더욱 스마트하고 효율적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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