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고민, 한 곳서 해결한다"…중기부, '지원센터' 개소
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센터 출범식
민간 협단체와 업무 협약도 체결
![[서울=뉴시스] 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센터.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5.12.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01/NISI20251201_0002006835_web.jpg?rnd=20251201130517)
[서울=뉴시스] 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센터.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5.12.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창업자의 고민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센터(지원센터)'를 본격 가동한다.
중기부는 1일 경기 성남시 기업지원허브에서 지원센터 출범식을 열고 주요 민간 협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민·관이 함께 여는 스타트업 지원의 새로운 시작'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한성숙 중기부 장관을 포함해 유종필 창업진흥원장, 스타트업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전국 17곳에 설치되는 지원센터는 중기부가 벤처기업협회(벤기협),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 등과 함께 구축한 창업자 전용 통합 창구다. 법무·세무·특허·노무 등 창업 시 필요한 전문 상담을 제공하고 정부의 창업지원사업을 홍보한다.
이번 출범은 지난 9월 발표한 '새정부 창업·벤처 정책 비전'의 후속조치로 중기부는 센터 설립을 위해 10회에 걸친 현장 간담회를 실시하고 1600여 명의 자문단을 운영했다.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가 현장 창구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멘토로 참여하는 채명수 노타 대표는 "단순한 조언을 넘어 선배 창업가로서 실패까지 솔직히 나누며 후배들의 성장에 실질적인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창업자들이 여러 곳을 찾아다니는 일이 없도록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단일 창구를 정부와 민간이 함께 구축했다"며 "이번에 마련한 지원체계는 창업자에게 필요한 행정·지원 절차의 문턱을 낮추고 혁신의 속도를 높이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기부는 이날 민간 협력기관이 보유한 법률 지원, 멘토링, 글로벌 진출 등 인프라를 지원센터에 연계하고자 ▲벤기협 ▲중기중앙회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한국경제인협회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과 업무 협약도 맺는다.
양찬회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기업·산업과 스타트업 간 접점이 확대될 것을 기대한다"며 "실효성 있는 지원을 위해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중기부는 내년 1분기 중으로 '온라인 원스톱 지원센터'를 조성하고 정책 접근성을 높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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