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소식]밀양농협, 2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 기관' 등

[밀양=뉴시스] 이성수 조합장과 임직원들이 지역사회공헌 인정패를 수상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밀양농협 제공) 2025.11.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농협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2년 연속 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ESG(환경·사회·투명경영) 분야 추진체계와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경남농협 중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밀양농협은 임직원 이웃사랑 기금 전달, 농번기 일손돕기, 취약계층 지원,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농업인 무료 건강검진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이성수 조합장은 밀양농협의 사회공헌 활동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선도해 지역사회에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농협이 되겠다는 뜻을 전했다.


◇21년째 이어온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밀양=뉴시스] 이성수 조합장, 김희장 주부대학 동창회장과 회원들이 김장김치 나눔행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밀양시 제공) 2025.11.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농협은 주부대학 동창회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열어 사회적 책임경영을 실천했다고 2일 밝혔다.

밀양농협은 주부대학 동창회와 함께 공판장지점에서 장애인가구,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 130여 가구를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마련했다. 올해로 21년째 이어진 이 행사는 회원 50여 명이 참여해 700포기의 김장을 담갔으며, 정성껏 준비한 김치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돼 따뜻한 겨울을 선사했다.

김희자 총동창회장은 밀양농협 주부대학 동창회원들이 딸과 며느리가 되고 엄마가 돼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자 시작한 행사로서 앞으로 더욱더 많은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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