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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발레단 한나래·유니버설 임선우, 한국발레협회상 수상

등록 2025.12.02 16: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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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상 전여진·박시은·양준영·전민철…대상엔 박재홍 한성대 교수

제30회 한국발레협회상 시상식이 1일 더 리버사이드 호텔 몽블랑홀에서 열렸다. (사진=한국발레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30회 한국발레협회상 시상식이 1일 더 리버사이드 호텔 몽블랑홀에서 열렸다. (사진=한국발레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한나래 국립발레단 솔리스트와 임선우 유니버설발레단 솔리스트가 올해 최고의 발레리나, 발레리노로 선정됐다.

한국발레협회는 지난 1일 더 리버사이드 호텔 몽블랑홀에서 제30회 한국발레협회상 시상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최고 발레리나에게 수여되는 프리마 발레리나상은 한나래, 최고 발레리노에게 주어지는 당쇠르 노브르상은 임선우에게 돌아갔다.

신인 발레리나상은 전여진 유니버설발레단 드미솔리스트와 박시은 서울발레시어터 수석무용수가 차지했다. 신인 발레리노상에는 양준영 국립발레단 코르드발레와 전민철 마린스키발레단 퍼스트 솔리스트가 공동 수상했다.

1996년에 제정돼 올해로 30회째를 맞은 시상식은 발레 무용수뿐만 아니라 예술 창작부터 무대지원, 발레 저변 확대까지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한국발레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인물들을 조명했다.

이날 영예의 대상은 박재홍 한성대학교 예술학부 교수가 받았다. 디아길레프상은 김수연 와이즈발레단 부단장, 올해의 예술가상은 김길용 와이즈발레단 단장이 차지했다.

올해의 작품상은 박기현 강원대학교 문화예술공과대학 무용학과 교수의 '그 해, 6월 이름 없는 별이 되어'가 가져갔다.

최우수 예술경영가상은 박태희 인천시티발레단 단장, 올해의 안무가상은 김유미 유미크댄스 예술감독이 선정됐다. 최우수 신인 안무가상은 황경호 서울발레시어터 부지도위원이 품었다.

김동곤 한국발레협회 회장은 "협회는 앞으로도 한국 발레 현장을 묵묵히 지켜온 모든 분들의 노고를 잊지 않고, 한국의 발레가 더 단단히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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