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고아농공단지' 40년만에 새단장…"2027년 완공"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 추진
노후 기반시설 개선·정비 사업
![[구미=뉴시스] 근로자 쉼터 조성. (사진=구미시 제공) 2025.12.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04/NISI20251204_0002009785_web.jpg?rnd=20251204092338)
[구미=뉴시스] 근로자 쉼터 조성. (사진=구미시 제공) 2025.12.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40년 가까이 된 산업환경을 정비해 기업 활동을 지원하고 근로자가 일하기 좋은 산업단지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이 사업은 지난해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한 '농공단지 환경개선사업 패키지 공모'에 선정되며 추진 동력을 얻었다.
총 사업비는 102억1000만원이다. 국비 60억원과 시비 42억1000만원이 투입된다. 사업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은 이달 착수해 사업비 28억6000만원 규모로 추진된다.
주요 사업은 ▲노후도로 정비 ▲보행 친화형 인도 확충 ▲가로등 및 안내판 정비 ▲근로자 쉼터 조성 ▲폐쇄회로(CC)TV 설치를 포함한 안심거리 조성 등이다.
시는 기반시설 정비 뿐만 아니라 경관·안전·휴식 기능을 고루 갖춘 산업단지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근로자 복지시설 확충 일환으로 '청년문화센터'도 건립된다.
사업비 73억5000만원을 들여 연면적 1443.66㎡ 규모(지상 2층)로 식당, 회의실, 헬스장 등 복합 문화공간이 들어선다. 착공은 내년 하반기로 예정돼 있다.
유태란 구미시 투자유치과장은 "고아농공단지는 지역 산업을 떠받쳐 온 중요한 공간"이라며 "기업이 투자하고 싶고 근로자가 일하고 싶은 산업단지로 만들기 위해 현장의 의견을 계속 반영하며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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