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보안경비동 지하 기계실서 화재…16분 만에 진화

인명피해 없고 화재원인 조사 중

4일 낮 12시 30분께 정선군 사북읍 강원랜드 보안경비동 지하 1층 기계실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16분 만에 불길을 잡으며 큰 피해 없이 진화됐다.(사진=강원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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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4일 낮 12시30분께 강원 정선군 사북읍 강원랜드 보안경비동 지하 1층 기계실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출동한 소방대가 16분 만에 불길을 잡으며 큰 피해 없이 진화됐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불은 종합상황센터가 입주한 보안경비동의 지하 기계실에서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화재로 온풍기 1대가 전소되고 내부에 그을음이 발생하는 등 피해는 경미한 수준에 그쳤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특히 해당 건물은 고객 이동이 많은 강원랜드 그랜드호텔과는 떨어진 별도 시설로, 화재가 카지노·호텔 이용객들에게 직접적 영향을 주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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