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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소통협력공간 개소…"지역혁신 거점 새 출발"

등록 2025.12.04 15:16:06수정 2025.12.04 15:3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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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휴시설 리모델링해 시민 품으로

대통령 기관표창·청년 타운홀 미팅

[밀양=뉴시스] 밀양소통협력공간 개소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밀양시 제공) 2025.11.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밀양소통협력공간 개소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밀양시 제공) 2025.11.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4일 햇살문화캠퍼스 3호관에서 밀양소통협력공간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시장과 허홍 시의회 의장, 염성욱 행정안전부 과장, 도의원 등 주요 인사와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해 오래된 유휴시설이 시민 품으로 돌아온 순간을 함께했다.

밀양소통협력공간은 2006년 부산대학교와의 통합 이후 사용이 중단됐던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됐다. 행정안전부의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본격적인 변화를 맞았다.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의 공간에는 지역 밀착형 실험실, 회의실, 청년 프로그램 공간 등 다양한 기능이 층별로 구성돼 지역사회 혁신과 소통의 중심지 역할을 하게 된다.

개소식은 국가무형문화재 밀양백중놀이 공연으로 막을 올린 뒤 개회사, 축사, 정부포상 수여, 추진 경과보고, 시민 선언 등 공식행사가 이어졌다. 시는 지역사회 혁신과 협력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신한금융희망재단 선석근 팀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행사 후 주요 참석자들은 공간을 둘러보며 향후 활용 방향과 운영 계획을 공유했다. 부대행사로 열린 경남 청년과 함께하는 타운홀 미팅에서는 '청년의 이야기, 지역의 미래'를 주제로 청년 30여 명과 시장, 시의회 의장, 행정안전부 관계자가 함께 지역의 미래와 역할을 논의했다.

한편 5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연결과 실험으로 여는 지속 가능한 밀양'을 주제로 민관협력 포럼이 열려 지역 자원·연결·실험을 핵심 주제로 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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