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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선진 한국 '관세 분석기술' 세계와 공유

등록 2025.12.04 16:3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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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관세분석소 '2025 WCO RCL 분석전문가 프로그램' 가동

WCO 4개 회원국 대상 최신 분석기법 및 품목분류 기법 전수

[대전=뉴시스] 관세청 중앙관세분석소는 지난 10월 27일부터 4일까지 세계관세기구(WCO) 회원 4개국 세관공무원을 대상으로 'WCO 지역관세분석소(RCL) 분석전문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교육프로그램 참석자들이 중앙관세분석소 직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관세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관세청 중앙관세분석소는 지난 10월 27일부터 4일까지 세계관세기구(WCO) 회원 4개국 세관공무원을 대상으로 'WCO 지역관세분석소(RCL) 분석전문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교육프로그램 참석자들이 중앙관세분석소 직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관세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관세청 중앙관세분석소는 지난 10월 27일부터 4일까지 6주 동안 세계관세기구(WCO) 회원 4개국 세관공무원을 대상으로 'WCO 지역관세분석소(RCL) 분석전문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참가국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몰도바, 튀르키예 등이다.

이 프로그램은 중앙관세분석소가 지난 2018년 WCO로부터 지역관세분석소(RCL)로 지정되면서 WCO 회원국의 관세 분석 역량 강화 및 분석기술 지원을 목적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

WCO는 세계 각국의 수출입 물품에 대한 관세 분석기술 향상을 위해 분석기술이 우수한 국가의 분석소를 지역관세분석소(RCL·Regional Customs Laboratory)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중앙관세분석소는 지난 6주간 4개국 세관 직원을 대상으로 ▲품목분류 분석 실습 ▲신종마약류 분석기법 ▲WCO 아태지역 교육기구인 관세인재개발원, 탐지견훈련센터 현장방문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을 제공했다.

특히 국가별 쟁점 물품에 대한 맞춤형 분석기술 제공과 분류 논리 발굴을 통해 해법을 제시하는 문제 해결형 교육으로 호응을 얻었다.

곽재석 중앙관세분석소장은 "각국 세관 실무직원의 관세분석 능력을 배양, 동반성장 기반의 관세 분석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WCO 회원국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인적 교류를 지속 확대하고 우호적인 관세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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