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한풀 꺾인 추위…아침기온도 영상권

[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일요일인 7일 인천은 아침에도 영상권을 유지하면서 추위가 한풀 꺾인 모습을 보이겠다. 제주도 남해상을 지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흐리다 아침부터 맑아지겠다.

수도권 기상청은 "아침 최저기온은 5도, 낮 최고기온은 11도 내외의 분포를 보이겠다"며 "낮과 밤의 기온차가 매우 크겠으니 낮은 기온과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강화군 2도, 계양구·부평구·서구·연수구 3도, 남동구·미추홀구 4도, 중구·동구 5도, 옹진군 9도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옹진군 13도, 강화군·계양구·남동구·미추홀구·부평구·서구·연수구 12도, 중구·동구 11도로 전망된다.

서해중부앞바다는 바람이 초속 4~9m로 불어 바다의 물결은 0.5~1.5m 내외로 일겠다.

이날까지 달의 인력이 강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대조기 기간으로 만조 시간대에는 해수면 높이가 더욱 높아져 침수 가능성이 있겠다. 인천 만조 시각은 이날 오후 6시40분이다.

인천지역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초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이 평년보다 높겠다"며 "오후부터는 바람이 초속 5~12m로 강하게 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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