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투자주의 종목 지정…주가 1%대 약세

[이천=뉴시스] 김종택 기자 = SK하이닉스는 HBM(고대역폭메모리) 시장에서 쌓은 기술력을 앞세워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창사 이래 최초로 10조원을 넘어섰다.SK하이닉스는 올해 3분기 매출액 24조4489억원, 영업이익 11조3834억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무려 47%에 달한다.사진은 이날 경기 이천시 SK 하이닉스 본사 모습. 2025.10.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SK하이닉스가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된 가운데 장중 1%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10시 37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9000원(1.56%) 내린 56만800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SK하이닉스에 대해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있어 이날 하루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한다고 공시했다.

지정예고 사유는 전일 종가가 1년 전보다 200% 이상 상승했으며 최근 15일간 시세영향력을 고려한 매수관여율 상위 10개 계좌의 관여율이 시장감시위원회 위원장이 정하는 기준에 해당하는 일수가 4일 이상이기 때문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달 4일에도 같은 사유로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된 바 있다.

한편, SK하이닉스 주가는 전날 6% 넘게 급등하며 57만7000원에 마감한 바 있다. 올 들어 전날까지 SK하이닉스의 주가 상승률은 무려 231.80%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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