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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폴리텍대 필메모리팀, 캡스톤 프로젝트 대회서 대상

등록 2025.12.10 16:5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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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폴리텍대 필메모리팀, 캡스톤 프로젝트 대회서 대상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는 최근 개최된 올해 '캡스톤 프로젝트 작품대회'에서 메카트로닉스공학과 필메모리(Fill Memory, 임성준·조여진·정상준 학생)팀이 대상(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캠퍼스에서 총 780개 작품이 출품됐다. 이 가운데 8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최종적으로 필메모리팀이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대상을 받았다.

필메모리팀이 선보인 '인공지능(AI) 알약 디스펜서'는 스마트 헬스케어 장치다. 비전AI(시각 지능) 기술을 통해 알약 종류를 인식하고 사용자가 복용 시간을 놓치면 앱을 통해 알림을 전송한다.

이 작품은 자동화 약 보관함을 넘어 돌봄의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스마트 케어 시스템으로 평가 받았다.

필메모리팀장 임성준 학생은 "할머니가 약을 챙기는 데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고 도움 드릴 방법을 고민하다가 개발했다"고 말했다.

프로젝트를 지도한 이종훈 학과장은 "기술적 완성도 뿐만 아니라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진정성이 돋보인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최민환 학장직무대리는 "필메모리팀은 기술이 나아가야 할 따뜻한 방향을 제시했다"며 "이런 기술인재들이 만들어갈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고 밝혔다.

인천캠퍼스 메카트로닉스공학과는 올해 '제13회 전국대학교 스마트로봇 경진대회 금상' '제5회 전국대학교 이그나이트 스토리텔링 경진대회 장려상' 등 각종 전국대회에서 수상을 거두며 기술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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