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제안 한 달 만에 '새 보금자리'…전기안전公, 긴급구호 눈길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한국전기안전공사가 관계기관과 함께 화재로 집을 잃은 홀몸노인 가구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며 신속한 긴급 구호에 나섰다. (사진=전기안전공사 제공)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15/NISI20251215_0002018329_web.jpg?rnd=20251215105332)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한국전기안전공사가 관계기관과 함께 화재로 집을 잃은 홀몸노인 가구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며 신속한 긴급 구호에 나섰다. (사진=전기안전공사 제공) [email protected]
공사는 전북 완주군 이서면 대농마을에서 전기공사협회 전북도회, 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 이서면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들과 함께 화재 이재민 긴급 구호사업 완료 보고회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긴급 지원은 지난 11월 공사 주민참여위원회에서 지역 주민이 공개 제안한 사안에서 시작됐다. 당시 한 농촌 마을에서 화재로 주택을 잃고 생계 위기에 놓인 홀몸노인이 겨울을 무사히 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후 관계기관과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화재 피해 주택 부지에 임시 주택을 신속히 조성했다. 전기공사협회는 전기 가설과 조명 설치를 맡았고, 주방과 바닥 난방 공사도 함께 진행됐다.
긴급구호 착수 후 약 한 달 만에 입주가 가능한 주거공간이 마련됐다.
특히 이날 보고회 이후에는 입주 행사가 열려 공사를 비롯한 참여 기관들이 가전제품과 이불, 탄소매트 등 겨울철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했다.
남화영 사장은 "지역 주민 청원에 공공기관과 민간, 자치단체가 이처럼 신속히 지원 사업에 나선 것은 전례 없던 일"이라며 "앞으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더욱 귀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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