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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긴급차량 우선신호' 확대 운영…출동시간 25% 단축

등록 2025.12.16 11:00:24수정 2025.12.16 11: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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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화재·응급환자 발생 시 소방차와 구급차, 경찰차의 신속한 현장 도착을 위해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전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화재·응급환자 발생 시 소방차와 구급차, 경찰차의 신속한 현장 도착을 위해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전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화재·응급환자 발생 시 소방차와 구급차, 경찰차의 신속한 현장 도착을 위해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교통정보센터가 긴급차량 이동 경로의 교차로 신호를 자동으로 녹색으로 전환해 출동 지연을 최소화하는 스마트 교통기술이다.

시는 국토교통부 지능형교통체계(ITS) 국고보조사업을 통해 2023년부터 시스템을 구축·운영해 왔다. 이 시스템은 소방서와 경찰서에서 긴급상황 발생 시 활용되고 있으며, 운영 이후 긴급차량이 신호에 걸려 멈추지 않고 이동할 수 있어 위험에 처한 시민들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해당 시스템을 활용할 경우 긴급차량 출동 시간이 평균 25% 이상 단축돼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와 강력 사건에 대한 신속 대응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지난 5월에는 운동 중 쓰러진 시민이 병원 도착 시간을 약 8분으로 줄여 생명을 구한 사례도 있었다.

시는 시스템 작동 시 일부 교차로에서 일시적인 신호 지연이 발생할 수 있다며, 시민 생명 보호를 위한 조치인 만큼 양보와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전광판과 버스정보시스템(BIT) 등을 활용해 시민 홍보도 지속할 계획이다.
   
최준범 시 대중교통국장은 "화재와 심정지, 중대한 사고는 단 1분의 지연도 생명을 좌우할 수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우리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양보와 협조를 보내주실 때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의 효과가 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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