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내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농가 교육…400곳 대상
![[횡성=뉴시스] 강원 횡성군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07/NISI20250707_0001886022_web.jpg?rnd=20250707102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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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내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참여할 약 400개 농가를 대상으로 22~24일, 29~30일 사전 교육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운영 안정성·농가의 사전 준비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운영 구조와 내년부터 적용되는 제도 변경 사항을 중점 안내한다. 개정된 제도가 농가 운영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만큼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절차와 의무 사항을 상세히 설명한다.
특히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권 보호를 핵심 주제로 다룬다. 근로자의 주거·근로환경 적정성, 임금·근로시간 준수, 안전관리, 의사소통 체계 구축 등 농가가 현장에서 반드시 준수해야 할 기준을 명확히 숙지하도록 집중 교육한다.
교육 현장에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신청에 필요한 서류 접수도 병행한다. 교육과 행정 절차를 동시에 진행해 전반적인 운영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횡성군은 지난 10월 내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신청 수요조사 결과 공공형 4개소와 농가 393곳에서 1841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순길 횡성군 농정과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가 인력난 해소에 중요하지만 근로자 인권이 보장돼야 지속 가능하다"며 "사전 교육을 통해 농가가 책임 있는 고용 환경 조성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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