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충북교육청·교육청노조, 근무여건개선 등 18개 조항합의

등록 2025.12.18 13:16:3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청주=뉴시스] 18일 윤건영 충북교육감(오른쪽)과 유여종 충북교육청노조 위원장이 교육감실에서 '2025년도 노사협의회 합의안'에 서명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북교육청 제공) 2025.12.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18일 윤건영 충북교육감(오른쪽)과 유여종 충북교육청노조 위원장이 교육감실에서 '2025년도 노사협의회 합의안'에 서명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북교육청 제공) 2025.12.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도교육청과 충북교육청노동조합은 '2025년도 노사협의회 합의안'에 서명하고 18개 조항에 합의했다고 18일 밝혔다.

합의안에는 학교 현장의 근무 여건 개선과 행정 업무 효율화 방안 등이 담겼다.
 
주요 내용은 ▲학교운영위원회 종이 없는 회의를 위한 노트북(태블릿PC) 자체 확보 권장 ▲통학 차량 안전성 확보를 위한 자체 정비 기간 부여 ▲3식 학교(기관) 업무 부담 경감을 위한 정원 조정 시 조리 직렬 의견 수렴 강화 등이다.

지방 공무원의 복지와 처우 개선을 위해 ▲지방 공무원 맞춤형 복지비 상향 노력 ▲자율 연수비 지원 분야 확대 ▲30년 이상 장기근속 지방공무원에 대한 연공 표창 추진 ▲신규 지방공무원 교육훈련 참여자 보수 지급 노력 ▲중요 직무급 수당 지급을 위한 기준 마련 등 합의사항도 담았다.

행정 업무 간소화를 위해 학교운영위원회 전자 투표 매뉴얼 보완, 교직원 주택 임차 지원 기금 신청 절차 개선 등 규정 정비 내용도 포함됐다.

유여종 위원장은 "교육청과 노사 협의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가 교육 행정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노사 합의를 계기로 학교 현장의 행정 업무 부담을 줄이고, 공무원의 근로 조건과 복지 향상을 통해 교육행정 전반의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노사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공감과 동행의 충북 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