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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2026년도 국비 4771억원 확보…역대 최대 규모

등록 2025.12.18 15: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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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시스] 강릉시청.(사진=뉴시스DB)photo@newsis.coom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뉴시스] 강릉시청.(사진=뉴시스DB)[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시는 2026년도 정부 예산으로 역대 최대규모인 4771억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올해 당초 국비확보액 4243억원보다 528억원(12.5%) 증가한 규모로 국비확보를 통해 지역 현안 사업의 추진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내년 시의 주요 국비 사업은 시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강남동 도시재생 사업(68억원), 시민안전확보 및 재해예방을 위한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15억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정비사업(20억원) 등이 반영됐다.

또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사업(45억원), 동해안 바닷가 경관도로조성 사업(13억원) 등 지역교통기반 확충을 위한 사업도 반영됐다.

이와 함께 지역경제활성화 및 미래성장동력확보를 위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44억원),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사업(15억원), 강릉 초당동 유적 역사문화권 정비사업(30.25억원) 등도 반영됐다.

특히 상수원 공급 확대 추진계획에 따라 지난 2023년부터 추진 중인 연곡 지하저류댐 건설사업(29.4억원), 연곡 정수장 현대화 사업(27.2억원)의 국비가 반영됐다.

또한 가뭄 대응 주요 사업들에 대해서도 2026년 소요예산이 국비에 반영돼 안정적인 물 공급 체계가 구축될 예정이다.

아울러 국립국악원 강원분원 건립(3억원), 국립 강릉박물관 건립(1억원), 강릉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 관련 공모사업(10억원), 범일국사 탄신 기념사업(1억원) 등 4개 사업에 15억원의 국비를 추가 확보했다.

올해 시는 국비 확보를 위해 소관 정부 부처 및 국회를 직접 방문해 지역 현안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는 등 국비확보 노력을 기울여 왔다.

김홍규 시장은 “주요 정책과제 이행 및 지역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어느 때보다 국비 확보가 필요한 상황에서 적극적인 예산 확보 활동과 지역 국회의원들의 지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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