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스마트 흡연 과태료 부과체계' 행안부 장관상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하남시청 전경. (사진=하남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하남=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하남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제18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서 스마트세외수입 시스템을 활용한 금연구역 흡연과태료 부과체계 구축으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은 예산절감, 지방보조금 운용혁신, 지방세 증대, 세외수입 증대 등 4개 분야에서 지방재정 발전에 기여한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는 행사다.
하남시는 올해 단속 현장에서 모바일기기로 과태료 통지서를 즉시 출력해 부과하는 스마트세외수입 시스템을 이용해 금연구역 흡연과태료 부과 효율성을 크게 개선했다.
현장에서 수기 확인서를 작성한 뒤 사무실로 복귀해 전산에 입력하고 우편으로 사전통지서를 발송하는 기존 시스템에 비해 절차가 크게 간소화된 것은 물론, 종이 통지서 발송에 들던 우편 비용도 절감됐다.
단속된 시민도 현장에서 발급되는 통지서의 QR코드로 금연 교육을 신청하거나 과태료 감면 제도를 안내받을 수 있어 편의성이 개선됐다.
하남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급증하는 금연구역과 단속 민원에 비해 부족한 단속 인력 문제를 기술적으로 해결하고 지방재정 효율화를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행정을 통해 재정 운영의 내실을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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