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대구성악가협회 송년음악회'…"100여명 합창공연"

수성아트피아 스포트라이트 마지막 공연

[대구=뉴시스] 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는 스포트라이트(S-POTLIGHT) 시리즈의 마지막 공연인 '대구성악가협회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사진=수성문화재단 제공) 2025.12.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는 28일 스포트라이트(S-POTLIGHT) 시리즈의 마지막 공연인 '대구성악가협회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진행된 지역예술진흥 프로젝트 스포트라이트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무대다.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 역량과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스포트라이트는 Suseong(수성)의 'S'와 Spotlight를 결합한 이름이다. 공연은 수성아트피아 대극장에서 28일 오후 7시에 진행된다.

대구성악가협회 송년음악회는 협회 소속 성악가 1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합창 공연이다. 혼성합창, 남성합창, 여성합창 등 다섯 개의 테마로 구성됐고 김준범의 첫눈 오는 날 만나자, 황광선 편곡 지금 이 순간 등 국내외 명곡이 무대에 오른다.

대봉초등학교 1학년 백지온 학생의 자장가, TBC수성아트피아소년소녀합창단의 비밀번호 등 세대가 어우러지는 무대도 함께 펼쳐진다. 공연의 마지막은 '아! 대한민국' 합창으로 새해를 앞둔 희망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박동용 수성아트피아 관장은 "송년음악회를 통해 한 해 동안 지역 예술이 이룬 성과를 함께 나누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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