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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만에 148만명…빛초롱축제·광화문 마켓, 늦게까지 즐긴다

등록 2025.12.19 17:55:49수정 2025.12.19 18: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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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초롱축제 1시간, 광화문 마켓 30분 연장

관람객 밀집 대비해 안전관리 대폭 강화

2025 광화문 마켓에서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왼쪽)가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행사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서울관광재단) *재판매 및 DB 금지

2025 광화문 마켓에서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왼쪽)가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행사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서울관광재단)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정환 관광전문 이주창 인턴 기자 = 서울관광재단이 ‘2025 서울빛초롱축제’와 ‘2025 광화문 마켓’의 운영시간을 각각 1시간, 30분씩 연장한다.

내년 1월4일까지 청계천·우이천 일대에서 운영되는 축제는 기존 오후 10시에서 11시로 종료 시간을 변경했다.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31일까지 열리는 광화문 마켓은 기존 오후 9시30분 마감에서 10시까지 운영 시간을 연장한다.

운영 시간 연장 배경에는 16일 안전 점검을 위해 현장을 방문한 오세훈 서울시장의 지시가 있었다. 현장 반응과 관람객 편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정이다.

이번 축제와 마켓은 12일 개막해 5일 만에 약 148만 명이 찾았을 정도로 초반 열기가 뜨겁다.
2025 서울빛초롱축제 전경. (사진=서울관광재단) *재판매 및 DB 금지

2025 서울빛초롱축제 전경. (사진=서울관광재단) *재판매 및 DB 금지


축제와 마켓 운영 연장을 통해 퇴근 이후 늦은 시간대에 방문하는 시민과 야간 관광을 즐기는 국내외 관광객 모두 여유롭게 이들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축제는 운영 시간이 4시간에서 5시간으로 연장돼 관람객이 집중되는 시간대 분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축제와 마켓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운영 시간 연장에 맞춰 현장 안내 및 안전 관리도 대폭 강화된다.

주말 및 공휴일 안전요원을 기존 60명에서 71명으로 늘리고, 계단과 보행로 등 병목 구간 및 인기 조형물 인근에 안전요원을 추가 배치해 관람객 통행을 원활하게 유도한다.

관람객 밀집도는 현장 방송과 안내 표지 등을 활용해 선제로 완화할 계획이다. 출입 동선을 관리해 같은 시간대에 행사장에 머무르는 인파가 1만2000명이 넘지 않도록 실시간 관리한다.

비상연락 체계와 대응 절차 역시 재점검해 시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는 “서울빛초롱축제와 광화문 마켓에 보내준 시민 사랑에 보답하고자 운영시간을 연장했다”며 “많은 분이 야간 서울의 매력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현장 안전과 편의 지원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 광화문 마켓 전경. (사진=서울관광재단) *재판매 및 DB 금지

2025 광화문 마켓 전경. (사진=서울관광재단)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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