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조선 기술주권 강화한다…산업부, LNG 화물창 국산화 추진
LNG 화물창 국산화 워킹그룹 킥오프 회의
신규 국적선 발주 등 국산화 방안 검토 계획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LNG 운반용 국적선 SK스피카호가 모습.(사진=삼성중공업 제공).2022.11.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11/30/NISI20221130_0001142411_web.jpg?rnd=20221130134154)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LNG 운반용 국적선 SK스피카호가 모습.(사진=삼성중공업 제공).2022.11.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정부가 업계와 액화천연가스(LNG) 화물창 국산화 작업에 본격 착수한다.
산업통상부는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LNG 화물창 국산화 워킹그룹'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박동일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주재로, 기획재정부, 해양수산부, 한국가스공사, HD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등 주요 기관이 모두 참석했다.
정부는 LNG 화물창을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로 선정하고 연구개발(R&D), 기반 구축, 세제 등 프로젝트 완성을 위한 패키지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이날부터 가동되는 LNG 화물창 민관 합동 워킹그룹은 매월 1~2회 논의를 통해 신규 국적선 발주 등을 포함한 LNG 화물창 국산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한국형 LNG 화물창인 KC-2 모델은 소형 선박 적용을 통해 기본적인 안전성 검증을 마친 바 있다.
다만 아직 대형 선박에 적용해 본 사례가 없는 초도 기술로 대형선 최종 실증을 위해서는 기술검증 방안, 비용 및 기술 리스크 지원 등 각종 제반여건을 마련할 필요가 있는 상황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LNG 화물창은 정부가 가장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최우선 과제 중 하나이며 실증에 필요한 제반 여건을 마련해 빠르면 내년 1분기 내 최종 실증 방안을 확정하겠다"며 "대한민국이 선박 건조 강국을 넘어 기자재 강국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고, 대형사뿐 아니라 지역 기자재 업체가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LNG 화물창을 포함한 핵심 선박 기자재 육성 대책을 빠른 시간 내에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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