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학기 국가장학금, 오늘까지 신청하세요

9구간까지 지원…3자녀는 8구간까지 전액 지급

[서울=뉴시스] 한국장학재단 (사진=뉴시스 DB) 2025.07.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내년 1학기 국가장학금을 신청하려는 학생들은 26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26일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에 따르면 2026학년도 1학기 1차 국가장학금 신청은 이날 오후 6시로 마감된다.

국가장학금은 대학생의 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해 소득과 재산이 일정 수준 이하인 대학생 중 성적 기준 등을 충족한 학생에게 국가가 지원하는 소득연계형 장학금이다.

지원 구간은 학생 본인과 가구원의 소득평가액과 부동산 등 재산의 소득환산액, 형제·자매 수에 따른 공제액을 반영해 결정된다.

신청 대상은 신입생(예비대학생), 재학생, 편입생, 재입학생, 복학생 등 모든 대학생으로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와 한국장학재단 모바일 앱을 통해 24시간 신청할 수 있다. 

2026년도 국가장학금은 학자금지원구간 9구간 이하까지 지원되며, 연간 지원단가는 2025년도 2학기부터 인상된 단가로 적용된다.

연간 지원 단가를 보면 기초·차상위계층은 전액 지원되며 1~3구간은 600만원, 4~6구간은 440만원, 7~8구간은 360만원, 9구간은 100만원이다.

다자녀 가정의 경우 지원 단가가 인상되는데 2자녀까지는 1~3구간 610만원, 4~6구간 505만원, 7~8구간 465만원, 9구간 135만원이 지원된다. 3자녀 이상부터는 기초·차상위계층부터 8구간까지 전액 지원이고 9구간은 200만원이 지원된다.

국가장학금 신청자는 2026년 1월 2일 오후 6시까지 가구원 정보 제공 동의 및 추가 필요서류 제출을 완료해야 한다. 가구원 정보 제공 동의는 전자서명수단(인증서)을 활용하면 되며 민간사 앱 웰로(Wello)를 통해서도 진행이 가능하다. 기존 가구원 동의자(2015년 이후 동의한 경우)는 해당 절차를 생략할 수 있다.

가구원이 해외체류·고령 등 사유로 전자서명수단(인증서)으로 동의가 어려울 때는 동의서를 장학재단 홈페이지에 온라인으로 제출하거나, 우편 또는 팩스로 제출해야 한다. 필요한 경우 신분증을 지참하고 재단 지역센터 또는 청년창업센터로 방문해 제출할 수 있다.

신청 결과는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자세한 상담이 필요할 경우 전화 상담 또는 한국장학재단의 각 지역센터 및 청년창업센터에 방문해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재학생의 경우 1차 신청이 원칙으로 2회에 한해 2차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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