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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1100도로 다시 통제…"야간 살얼음·빙판길 주의"

등록 2025.12.26 17:18:55수정 2025.12.26 17: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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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 산간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3일 오전 제주시 1100도로 초입부인 어승생 삼거리에서 제주서부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운전자들에게 교통 통제 수신호를 보내고 있다. 2025.12.03.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 산간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3일 오전 제주시 1100도로 초입부인 어승생 삼거리에서 제주서부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운전자들에게 교통 통제 수신호를 보내고 있다. 2025.12.03.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김수환 기자 = 제주지역 대설특보 해제와 함께 허용됐던 1100도로 차량 운행이 다시 통제됐다.

26일 제주경찰청 교통통제상황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도로 결빙으로 인해 1100도로의 대·소형 차량의 운행이 모두 통제된 상태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7일 늦은 새벽까지 곳에 따라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예상 적설·강수량은 제주도 산지 1~3㎝, 제주도 전역 1㎜ 안팎이다.

눈이 내리면서 쌓이는 중산간 이상 지역에서는 비 또는 눈이 얼어붙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고, 일부 해안지역에도 도로 살얼음이 나타날 것으로 예측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내일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에서는 도로가 미끄럽고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 산지와 중산간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26일 오후 2시를 기해 해제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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