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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시스템, 케이엔알시스템과 전략적 파트너십

등록 2025.12.29 11: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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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로봇 파운드리 핵심 부품 기술 파트너 합류

성동수 서진시스템 사장(왼쪽), 김명한 케이엔알시스템 대표(오른쪽). (사진=서진시스템) *재판매 및 DB 금지

성동수 서진시스템 사장(왼쪽), 김명한 케이엔알시스템 대표(오른쪽). (사진=서진시스템)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종합 제조 플랫폼 기업 서진시스템은 로봇 핵심 부품 기술 전문기업 케이엔알시스템과 손잡고 '서진 AI 로봇 파운드리' 얼라이언스를 더욱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서진시스템은 지난 27일 케이엔알시스템과 '글로벌 AI(인공지능) 로봇 및 첨단 자동화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진시스템이 주도하는 AI 로봇 파운드리 사업에 하이브리드 액추에이터·고하중 로봇 핵심 부품 기술을 보유한 케이엔알시스템이 핵심 기술 파트너로 합류하며, 글로벌 로봇 제조 생태계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이번 협력의 핵심인 서진 AI 로봇 파운드리는 반도체 산업의 파운드리 모델을 로봇 제조 분야에 도입한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이다. 서진시스템은 미국, 유럽, 베트남, 한국에 구축된 글로벌 제조 인프라와 수직계열화된 고효율 생산 역량을 통해 로봇의 '제조와 양산'을 전담하고, 케이엔알시스템을 포함한 기술 파트너사들은 '핵심 부품 기술 개발과 설계, 엔지니어링'에 집중하는 구조다.

케이엔알시스템은 서진 AI 로봇 파운드리에 합류함으로써 글로벌 수준의 제조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두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사업화 성과 창출에 나선다.
 
성동수 서진시스템 사장은 "이번 협약은 서진시스템이 글로벌 제조 플랫폼을 넘어 'AI 로봇 산업의 글로벌 생산 기지'로 도약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케이엔알시스템이 보유한 20여년 간의 유압 액추에이터 기술력과 극한 환경 로봇 설계 역량은 서진 AI 로봇 파운드리의 기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핵심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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