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망경공원 보행육교·산책로' 완공
전망대 2026년 완공…망경공원 일대 복합 힐링공간으로 기대
![[진주=뉴시스]진주시, '망경공원 보행육교·산책로' 설치 완료.(사진=진주시 제공).2025.12.29.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29/NISI20251229_0002029306_web.jpg?rnd=20251229152120)
[진주=뉴시스]진주시, '망경공원 보행육교·산책로' 설치 완료.(사진=진주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소망진산 유등공원과 망경공원을 연결하는 보행육교 공사와 기존 산책로를 개선한 숲속산책로 설치 공사가 완료돼 새로운 관광명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이날 조규일 시장이 현장을 방문해 소망진산~망경공원 연결 육교와 망경공원 산책로 현장 점검 공사 완료상황을 점검했다.
이번에 신설된 '보행육교'는 망경동 사거리에서 희망교 방면의 망경로 상부에 설치된 길이 40m의 철골 구조물로, 알루미늄 타공패널과 조명을 활용해 주야간 물결무늬 패턴을 감상할 수 있도록 설치됐다.
또한 엘리베이터도 함께 설치돼 공원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시민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소망진산 유등공원과 망경공원을 직접 연결해 두 공원 간의 이동이 더욱 편리해졌다.
이와 함께 '보행육교'와 '봉수대'를 연결하는 기존 노후 산책로를 정비해 남강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즐기며 걸을 수 있는 ‘숲속 산책로’를 조성했다. 총연장 560m 구간에 '스틸 그레이팅' 구조를 적용해 개방감과 내구성을 강화했으며 주야간 관계없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야간 조명도 설치했다.
진주시의 '망경동 일원 보행육교·산책로·전망대 조성사업'은 설계공모 사업으로 이 가운데 '전망대'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보행육교를 지나 숲속 산책로를 따라 오르면 '전망대'까지 이어지며 전망대에서는 진주성과 남강, 물빛나무쉼터, 철도문화공원 등 진주시의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망경공원에는 이용객의 편의 향상을 위한 주차장과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힐링 체험공간인 전통문화체험관, 전통문화 정원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이로써 망경공원 일대는 향후 자연경관과 문화체험, 휴식 기능이 조화된 복합 힐링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조규일 시장은 "보행육교와 산책로 조성으로 공원 접근성과 보행 환경이 한층 개선됐다"며 "전망대까지 완공되면 시민과 방문객이 진주의 아름다운 경관을 보다 가까이서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우수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휴식공간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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