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드론·AI 기반 스마트 영농관리 '농뷰' 구축 성과
![[남원=뉴시스] 30일 남원시청에서 '스마트 영농관리 서비스 농뷰' 구축사업 완료보고회가 진행 중이다.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30/NISI20251230_0002030424_web.jpg?rnd=20251230170944)
[남원=뉴시스] 30일 남원시청에서 '스마트 영농관리 서비스 농뷰' 구축사업 완료보고회가 진행 중이다. *재판매 및 DB 금지
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의 일환인 '스마트 영농관리 서비스 농뷰' 구축사업 완료보고회를 열었다며 이를 통해 스마트 영농 플랫폼 '농뷰' 구축의 성과를 공유했다고 30일 밝혔다.
'농뷰'는 드론으로 수집한 고해상도 영상과 AI 분석기술을 바탕으로 조사료 생산관리, 비닐하우스 현황조사, 농지이용 실태조사 등의 업무를 디지털화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농작물 생육 상태와 농지 이용현황을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어 농업의 과학적 관리와 행정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3월부터 추진된 사업에는 국비와 시비를 포함해 총 12억5000만원이 투입됐다.
특히 조사료 생산관리 분야의 기술 적용이 두드러졌고 드론과 AI 기술을 통해 행정업무 처리 시간을 기존 대비 70%나 줄이는 성과를 냈다.
농가 보조금 정산 정확도 역시 높아져 1억7000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도 있었다.
보고회에는 사업 추진 결과와 농뷰 플랫폼 시연, 질의응답 및 실무자 교육이 순차적으로 진행됐고 농뷰가 미친 행정업무에 대한 영향과 앞으로의 활용 가능성에 주목하며 다양한 의견이 교환됐다.
시는 이번 '농뷰' 플랫폼 구축을 기반으로 향후 공유재산 실태조사 등 일반 행정 분야에도 드론과 AI 기술을 접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농업뿐만 아니라 행정 전반에 드론과 AI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기초적 계기가 마련됐다"며 "데이터 기반 행정혁신을 통해 시민에게 더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