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이혜훈 지명, 실용 인사… 쥐를 잘 잡는게 중요"
"윤석열 GDP 킬러, 이재명 경제 올바른 방향"
"오세훈 서울시장, 천방지축 뻘짓 많이 해"
![[수원=뉴시스] 주기자라이브에 출연한 김동연 경기도지사.(사진=유튜브 캡쳐)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30/NISI20251230_0002030501_web.jpg?rnd=20251230194257)
[수원=뉴시스] 주기자라이브에 출연한 김동연 경기도지사.(사진=유튜브 캡쳐)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이재명 정부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지명된 데 대해 "고양이가 하얗든, 까맣든 쥐를 잘 잡는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30일 유튜브 '주기자라이브'에 출연해 "솔직히 놀랐지만 실용 인사라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이 대통령께서 이 전 의원의 전문성을 높이 산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다만 탄핵 반대 등에 대해서는 대통령 말씀대로 진정성 있는 본인의 입장 표명과 사과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도 했다.
이어 경제 정책에 대해 김 지사는 "윤석열은 밖에서 'GDP 킬러'라 불렸다. 한국 GDP를 죽이는 사람이었다. 그런데 이 대통령의 국민주권정부가 들어서면서 경제가 자리 잡는 중요한 전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진보 정부에서는 성장을 금기시해왔다. 그러나 이재명 정부는 성장을 내세운 독특한 경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올바른 방향이고, 이 성장도 질 높은 성장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이 잠재성장률 3% 회복을 공약하셨다. 이 가운데 2%는 경기도가 책임지겠다. 3%를 달성하는데 2% 정도는 경기도가 달성하겠다는 각오로 뛰겠다"고 덧붙였다.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해선 "한마디로 천방지축, 뻘짓을 많이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종묘 하늘을 망가트리고, 땅에서는 토지거래허가제 문제로 부동산 가격을 올렸다. 한강버스 문제에 더해 광화문에서는 토건주의적 정책으로 하늘과 땅, 한강과 광화문까지 실망스러운 뻘짓을 많이 해서 안타깝다"고 직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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